미몽펜션 소개 및 위치
오늘은 얼마 전 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강촌에 위치한 '미몽펜션'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몽펜션'은 자쿠시 숙소로 온수가 무료로 제공되는 펜션입니다. 저희는 주말에 4인이 이용했고, 추가인원 비용과 바비큐 비용을 포함해 총 348,000원에 예약하였습니다. 위치는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로 172입니다. 강촌역에서는 도보 5~7분 거리입니다.
- 입실 15:00 / 퇴실 11:00 - 얼리체크인(짐 맡기기 포함) 추가요금 발생(사전문의필수)
- 추가인원 요금 - 1인 20,000원 (12개월 미만 무료)
- 바비큐 2인 10,000원 (1인당 5,000원) / 미취학아동 바비큐 무료
- 근처 마트 - 제이유마트(자체 픽업서비스 있음), 하나로마트, CU편의점, GS편의점
- 수건, 이불 기본제공 외 추가제공은 추가금 발생 <수건-1,000원, 이불(1인용 set) 10,000원, (2인용 set) 15,000원> /인원추가한 경우, 수건 및 이불 인원수에 맞게 추가제공됨. 수건은 1인당 2개씩 기본제공.
제이유 마트 픽업 안내 및 미몽펜션 내부 소개
뚜벅이로 '미몽펜션'을 방문하시는 경우 제이유마트에서 장을 보시면 픽업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4명이었고, 50,000원 이상 장을 보면 픽업 서비스가 이용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픽업서비스는 강촌역에서 제이유 마트까지, 제이유마트에서 미몽펜션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미몽펜션에서 강촌역까지는 알아서 가셔야 합니다.
'미몽펜션'은 '비대면 무인입실' 시스템이었습니다. 나와있는 번호로 전화를 드리니, 방안내와 비밀번호를 알려주셔서 쉽게 체크인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하리보'방으로 예약을 했는데, 문을 열자마자 너무 예쁜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여태 가본 펜션들 중 가장 색감이 다채롭고, 독특하면서도 센스 있는 인테리어였습니다. 보통 무난하고 깨끗한 느낌의 펜션들을 많이 봐왔었는데, 빈티지한 벽에 흔치 않은 소품들과 감각적인 색감들이 조화를 잘 이루어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방이었습니다.
드라이기, 고데기, 휴지, 클렌징폼,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칫솔, 수건도 한쪽에 찾기 쉽게 정돈되어 있었고, 이용안내문도 하나의 소품처럼 예쁘게 놓여 있었습니다. 퇴실시간 안내부터 23:00 이후 매너타임, 수건 및 침구류 추가안내, 와이파이, 셀프바까지 필요한 정보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직접 조주한 칵테일과 플레이팅 서비스도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냉장고 문을 여니 이렇게 예쁜 잔에 맛있는 칵테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1인 1잔이며 보드카베이스로 논알코올로도 변경 가능했습니다.(자쿠지 객실만 해당) 저희 모두의 입맛에 맞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주방과 화장실도 모두 깨끗했습니다. 화장실에 샤워공간이 따로 없어 좁은 감이 없지 않았지만, 씻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미몽펜션의 또 다른 매력은 독특한 구조였는데, 3개의 방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였습니다. 가운데 방이 잠을 자는 공간이었는데, 방도 아늑하고, 침구류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리보'방의 하이라이트 자쿠지입니다. 이 공간 또한 다채로운 색감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무료로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 따뜻한 물에서 자쿠지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단, 물을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약 2시간) 사용하실 분들은 미리 물을 틀어 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바베큐장은 야외에 있었고, 저희가 이용한 테이블은 더 넓었는데, 짐이 많아 깨끗해 보이는 옆 테이블을 찍었습니다. 야외이다 보니 더운 날엔 해가 조금 진 뒤 바비큐를 하는 걸 추천해 주셨습니다. 바베큐장 이용안내문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미몽펜션'을 이용하면서 큰 장점이라 느꼈던 부분은 셀프바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조미료(소금, 설탕, 식용유)부터 전자레인지, 일회용 식기류, 보드게임, 휴지, 비닐팩, 에프킬라, 충전기 등 1층 복도에 저희가 필요로 한 것들이 전부 준비되어 있어 너무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미몽펜션 개인적인 후기
'미몽펜션'은 사장님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펜션이었습니다. 특히 하리보 방은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놀러 와도 좋을 것 같은 방이었습니다. 편의점도 도보이용 가능했고, 역까지도 도보이용 가능하니 뚜벅이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은 펜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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